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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타이탄(스포있음)

헤잇 2019. 7.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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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멤버 타이탄

감독: 보아즈 야킨

주연: 덴젤 워싱턴(허먼 분), 빌 요스트(윌 패튼), 우드 해리스(줄리어스 캠벨), 라이언 허스트(게리 버티어)

장르: 드라마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1시간 53분

개봉일: 2001년 4월 14일

 

*스포 있음.

 

이번 영화는 델젤 워싱턴 주연의 리멤버 타이탄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목처럼 타이탄을 기억하라는 뜻의 의미가 있습니다. T.C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이름이 타이탄스입니다. 이 영화는 타이탄 스팀의 서로 다른 인종의 벽을 통합시키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1970년 버지니아주의 백인 상점 주인이 흑인을 총으로 쏘는 대형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백인학교와 흑인 학교를 통합시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T.C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타이탄스도 통합되게 됩니다.

 

타이탄스의 통합으로 최대의 관심은 수석 코치 자리입니다. 

백인과 흑인의 갈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흑인 쪽에서는 별 상관을 하지 않지만, 백인 부모들은 주도권을 뺏기기 싫어합니다. 원래 백인학교 미식축구팀 수석코치였던 빌 요스트(윌 패튼)를 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는 흑인 학교의 허먼 분(덴젤 워싱턴)을 수석 코치로 임명하게 됩니다. 

 

허먼은 부임 후 첫 소집을 합니다. 흑인 학생들은 다 모였지만, 백인 학생들은 강력히 반대하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빌은 자신의 학생들이 불이익이 없게 하기 위하여 부 코치의 임명을 받아들이고 소집에 참석합니다. 처음부터 기싸움을 하는 코치들과 학생들은 서로의 벽을 단단히 쌓아 갑니다.

 

타이탄 스팀의 첫 캠프 날 백인, 흑인 부모들이 전부 모이게 됩니다. 캠프는 주전 선발의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죠. 게리 버티어(라이언 허스트)는 백인 학생 대표이자 주장입니다. 그는 허먼에게 자신을 기용하고 싶으면 대다수의 백인을 주전으로 기용하라고 협박합니다. 허먼은 버스를 타고 부모님이 없어지면 너희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자신이라고 얘기합니다. 

게리는 기가 죽고 버스에 올라탑니다. 허먼은 새로운 생각이 스칩니다. 버스에는 백인, 흑인이 따로 앉아있었는데 공격, 수비팀으로 전부 섞어버립니다.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학생들은 몸싸움을 합니다. 허먼은 그들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독설을 퍼붓습니다. 미식축구는 팀 단합이 잘 돼야 하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허먼은 결정을 합니다. 서로의 모르는 것을 묻고 대답을 들어 자기에게 보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벌칙은 3번의 훈련이 있습니다.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이들은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됩니다. 게리와 우드 헤리스(줄리어스 캠벨)가 서로의 불만을 얘기합니다. 여기서 우드는 흑인 학생의 대표 격인 인물입니다. 

게리는 도저히 3번의 훈련을 받을 수 없으니 잘 좀 하라고 충고합니다. 우드는 백인들은 잘하고 있냐고 말합니다. 게리의 친구가 흑인들을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드는 리더인 네가 무능하기 때문에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죠. 이에 게리는 당황하게 되는데요.

 

게리는 리더로서 자신의 친구에게 충고합니다. 그는 게리의 행동에 서운함을 표현합니다. 인종의 차별을 버리고 팀을 위하게 된 게리와 우드는 진짜 팀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로 벽이 허물어지고 팀이 되어가는 때, 로니 선샤인(킵 파듀)이 합류하게 됩니다. 그는 쿼터백 위치로 외모, 싸움 실력까지 훌륭합니다. 

처음 왔을 때 게리가 계집이라고 놀리는데요. 그는 게리를 기선 제압하기 위해 키스를 해버립니다. 덤벼든 게리를 한 번에 제압하기도 하고요.

 

첫 시합날 피티 존슨(도널드 파이슨)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허먼의 공격수에서 벤치 신세가 됩니다. 이를 본 빌은 피티를 상대 선수 23번 만을 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작전은 성공.

시합에서 승리했지만 허먼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팀원들 앞에서 수석 코치인 자신의 권리를 무너뜨렸다는 게 이유입니다.

빌은 무조건적인 야단은 아직은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통솔할 수 없다입니다. 

하지만 허먼은 밖에 아직도 인종차별이 심한데 아이들은 혼자 살아가야 한다 포용으로 강해질 수 없다, 혼자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허먼은 이 사회 결정으로 한 번만 져도 코치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초조함을 감 출 수 없었습니다.

 

승리 후에 로니는 피티, 레브에게 버지니아 술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피티와 레브는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로니는 괜찮다고 하는데요. 술집에 들어간 그들은 주인에게 하대당하며 쫓겨나게 됩니다. 인종차별을 처음 느껴 본 로니는 사과하지만, 피티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은 그에게 화가 나 레브를 데리고 떠납니다. 

 

캠프 때와는 달리 현실로 돌아온 그들은 또 삐걱거립니다. 

하지만 허먼의 가르침대로 게리와 우드가 체육관으로 팀원들을 불러 모으며 다시 한번 단합력을 보여줍니다. 계속된 승전 소식에 백인 부모들은 흑인 수석코치가 잘 나가는 게 싫습니다. 빌은 명예의 전당 후보였는데 수상의 조건은 한 번 지는 것이었습니다. 허먼은 한 번만 져도 코치 자리가 박탈이고요.

이 사회는 심판을 매수해 허먼이 지게 만들려 합니다. 하지만 빌은 상보다는 진정한 명예와 팀의 승리를 택하고 심판에게 공정하게 임하라 합니다. 신문사에 고발하겠다고 다 같이 죽자는 식으로 엄포를 놓습니다. 끝내 타이탄스는 승리합니다. 

 

타이탄스는 연전연승을 하며 승리의 기쁨에 취합니다. 심지어 허먼은 백인 주민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받습니다. 인종을 떠나 미국 운동의 상징인 미식축구의 수석코치로 인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게리가 자동차 사고가 나며 하반신 불구가 됩니다. 주챔 피언 전 결승이 코 앞인 상황에서 팀원들은 게리의 빈자리를 채웁니다. 허먼과 빌은 서로를 인정하고 도움을 청하며 전술에 있어서 교류하게 됩니다. 허먼의 변칙적인 전술로 승리하게 되며 영화는 끝납니다. 

 

이 영화는 백인, 흑인의 단합하지 못하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863년 1월 1일 링컨의 노예해방 선언이 있었던 후 100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은 것입니다. 

법은 사라졌어도 사람들 뇌리에 박혀있는 관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이 관습을 없애려는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이 영화의 허먼과 빌, 게리와 우드처럼 서로를 싫어했지만 끝내는 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침을 줍니다. 

13연승을 하고 전국 고등학교 중 2위를 하며 이루어낸 승리는 단합력의 중요성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동남아, 중국 등 인종 차별이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평가는 개개인을 평가해야 합니다. 한 무리로 평가하지 않는 삶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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