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습관

트레이닝 바지 길이 수선하기_ 이제 바지길이 줄이는 것쯤이야.        남편이 입는 트레이닝 바지.허리부분을 접어입다가 며칠전에 바지 길이를 좀 줄여야겠다고 했다. 바지길이 줄이는 것쯤이야.하고는 휘리릭 바지 길이를 줄였다.         바지를 반으로 접어봤는데,앗? 길이가 왜 다른거지?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길이가 저렇게 다르다.; 살때부터 저랬던건지, 입다보니 한쪽만 늘어난건지?          어쨌든 길이가 다른대로 잘 맞춰서 잘라냈다.(앗, 보풀이 너무 많네;; 보풀 제거기를 사긴해야겠다...;)       바지 밑단을 오버록 한다.이건 기모가 있는 두꺼운 트레이닝 바지니까 두번 접어 박기하지 않고, 오버록 처리를 해서 한 번만 접어 박음질을 할 것이다. 오버록 실을 바꿔끼우는 것은 ..

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해보기.      올 여름에 구입한 반팔 티셔츠이다.며칠 전에 아이가 옷을 입었는데 목 부분이 너무 늘어나 있어서 너무 보기가 싫었다. 앗, 명색에 미싱하는 엄마인데_세탁을 한 후 바로 수선을 해보았다.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은 처음인 것 같다.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보기. 그런데.. 주황빛 나는 실이 없는데 미룰까 하다가 지금 미뤄버리면 언제 또 할지 몰라 그냥 하기로 했다.         목 부분을 뒤집어서 뜯개로 뜯었다.       가만히 앉아서 뜯으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티셔츠에 구멍나지 않게 잘 보고 뜯는 것이 중요하다.       목 시보리를 보면 이렇게 박음질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펼쳐서 원하는 만큼 자르면 된다.        자른다음 다시 겹쳐서 박음질..

파이핑 만들기. 1월 기록. 발매트를 만들려고 파이핑을 만들었다. 끈과 바이어스가 필요하다. 바이어스가 있어서 그걸로 사용하긴 했지만, 집에 있는 원단을 잘라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들어진 파이핑을 구입해도 되지만, 한 번 만들어 보았다. 끈에 원단을 감싸고 박음질 해주면 파이핑이 만들어진다. 노루발 한 쪽만 되어있는 것으로 교체 후, 끈에 원단을 감싸며 송곳으로 눌러주며? 밀어주며? 박음질을 한다. 맘에 쏙 드는 바이어스가 완성되었다. 발매트는 보통 바이어스로 감싸서 많이 만들지만 파이핑으로 해보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광목누빔 원단 두 장 사이에 바이어스를 넣고 박음질했다. 맘에 들기는 하는데 원단이 운다. 나도 울고 싶었다. 그냥 바이어스를 감싸서 하는게 좋은 것 같다. 미싱초보에게 쉬운 게 없다.

1월 기록.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패턴과 재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배운다. 원단을 어떻게 두고 어떻게 재단해야 하는지.. 식서 방향으로 재단하기! 원단에 보면 끝부분에 털이 있는 방향이 있는데, 그 방향을 세로로 두고 패턴을 올려 재단해야 한다. 기억하기. 이 파자마 바지는 재단이 엉망이다.. 망... 재단을 잘못해서 박음질하면서 원단이 늘어난 것 같다.. 직선이 되어야하는데 곡선으로 박음질이 되어버린다.;;; 집에서 입을거니까 그냥 입자하고 허리 고무줄까지 넣어버렸다. 다 만들고 나서 입었는데 나름 괜찮다 ㅇㅅㅇ 집에서 입을거니까;; 그냥 입자. ㅎ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지?? 한참 미싱을 꾸준히 하다가 소창 수건을 만들고 나서 조금 쉬었다. 다시 힘내서 미싱! 이 파자마 바지를 포함해서 3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