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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고사니

아이반찬:: 부드러운 달걀찜 만드는 법

헤잇 2019. 1.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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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반찬

부드러운 달걀찜 만드는 법

 

 

점심을 좀 늦게 먹어서 저녁을 차려먹기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뭘해먹을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달걀찜을 해달라고 했어요. 갑자기 달걀찜이 먹고싶었는지 달걀찜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후다닥 달걀로 만들어주었답니다.

달걀요리는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게 다양하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로 요즘은 달걀후라이를 많이 해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달걀찜을 해주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건데, 반성해야겠습니다. 가끔 한번씩은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후라이도 맛있지만 달걀찜이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달걀 요리중에 하나랍니다.

오늘도 해주었는데 아이가 맛있다며 엄지척- 날려주며 흡입하네요.

간단한 요리인데 왜 한동안 안해주었는지,..ㅜ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재료

달걀 3개, 물, 소금약간, 우유 약간, 파

(저희 달걀이 좀 작아서 3개를 넣었습니다.)

 

 

 

 

재료도 간단한 것처럼 레시피도 간단합니다.

그릇에 달걀 3개를 넣고, 물도 넣어줍니다. 저는 달걀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추어 넣어주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고, 송송 썰어놓은 파도 넣어주었습니다.

달걀찜을 만들 때, 우유를 넣지 않고 만들 때도 있지만 우유가 있으면 우유도 약간 넣어서 같이 섞어줍니다.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좀 더 부드럽게 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웍에 물을 부어주고 그릇을 그냥 넣어도 되지만 찜기를 올린 후 그릇을 올려주었습니다.

물이 끓고 있는 상태에서 달걀찜을 넣어주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15-20분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잘 봐야합니다. 달걀찜이 높이 부풀어 오르네요.

저렇게 두고 딴짓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할 때마다 놀라는 것 같습니다. 하하;;

 

 

 

 

예전에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편하게 달걀찜을 만들어 먹곤했는데요.

한 번 이렇게 끓는 물에 넣고 해먹었는데 전자레인지에서 해 먹는 것과는 다르더라구요. 훨씬 부드러워서 그 후부터는 항상 이렇게 끓는 물에 넣고 달걀찜을 만들어 먹습니다.

전자레인지에 해먹으면 설거지거리도 없고, 좀 더 편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맛이 다르긴합니다.

뭔가 연두부같달까.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달걀찜 안에 촉촉한 게 보이시나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운 달걀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뭘 줘야하나 고민했는데 아이의 메뉴제안에 한 방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해줘서 그런지 더 좋아하더라구요. 밥에 슥슥 비벼 줬더니 맛있다며 흡입해주네요.하하.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반 정도 남았으니 이건 내일 아침에 간단한게 밥에 또 비벼줘야겠습니다.

아이반찬으로 달걀찜 너무 좋네요. 간단하게 아이아침메뉴로도 너무 좋고, 밥에 비벼주면 한 그릇요리가 되니 맛도 영양도 좋은 한 끼 식사까지 되네요.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한동안 해주지 않았을까요. 달걀은 항상 냉장고에 있는 편인데,. 이제 달걀 후라이만 해주지 않고 달걀찜도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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