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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정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헤잇 2019. 7. 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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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쥬만지: 새로운 세계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닥터 브레이브스톤), 캐빈 하트(무스 핀바), 잭 블랙(셀리 오베론), 카렌  길런(루비 라운드하우스)

장르- 액션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1시간 58분

개봉일- 2018년 1월 3일

관객 수- 171만 명

 

로빈 윌리엄스의 쥬만지가 개봉한 지 벌써 22년이 흘렀습니다. 보드게임인 쥬만지를 시작하면 해당 말이 도착할 때까지 게임의 저주를 풀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입니다.

2018년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잭 블랙, 카렌 길런이 주연하고, 더 규모가 커진 쥬만지 후속작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더 이상 보드게임의 쥬만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현대 시대에 맞게 쥬만지도 게임기 안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해 있습니다. 가상 현실의 게임 속으로 들어가 처음에 선택했던 각자의 캐릭터가 되어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입니다.

 

대박 출연진들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드웨인 존슨, 업사이드로 유명한 캐빈 하트, 스쿨 오브락과 우리나라 무한 도전에도 출연했었던 잭 블랙, 마블의 네뷸라역의 카렌 길런이 출연했습니다.

이 조합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또한 드웨인 존슨은 어느 영화에 나오든 그 역할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지한 영화, 유쾌한 영와, 액션 영화 할 것 없이 모두 자신의 역할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캐빈 하트는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 많이 봤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그가 낯설긴 했지만 잭 블랙과 함께 유머 있는 역할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잭 블랙은 많은 히트작이 있고 무한 도전에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 것 같네요. 특히 스쿨 오브 락에서는 괴짜 선생을 연기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역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정신은 여자이고 캐릭터는 남자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블의 네뷸라역인 카렌 길런입니다. 항상 네뷸라 분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얼굴을 몰랐는데 반갑기도 하면서 낯설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아웃사이더에 사람에게 다가갈 줄 모르는 아이지만, 자기가 고른 캐릭터는 섹시, 터프 모든 요소를 갖춘 정반대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자신들이 고른 게임 속 캐릭터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각각의 캐릭터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강점과 약점을 설정해놓음으로써 게임과 비슷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닥터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

직업: 고고학자

강점: 용기, 등반, 스피드, 부메랑, 이글거리는 눈빛

약점: 없음

 

무스 핀바(캐빈 하트)

직업: 동물학자

강점: 동물학, 무기 도우미

약점: 케이크 스피드, 힘

 

셀리 오베론(잭 블랙)

직업: 지도제작자, 암호 해독가

강점: 지도학, 고생물학

약점: 인내력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

직업: 전사

강점: 가라테, 태극권, 합기도, 댄스 격투

약점: 독

 

각각의 캐릭터에게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스토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으로 스릴과 아찔함을 끌어냅니다. 개인적으로 능력 부여는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평범한 모험 물이 될 수 있었지만 능력 덕분에 게임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

 

아쉬웠던 점은 로빈 윌리엄스의 쥬만지의 경우는 감동, 재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쥬만지에 빨려 들어간 소년이 몇 십년이 흐른 후, 다른 게임 참여자들에 의해 나타난 장면에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게임에 몰려오는 허무함, 세월이 지나버린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가족 영화지만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쥬만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직접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철저하게 오락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킬링타임용으로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감독의 의도였는지, 로빈 윌리엄스의 힘인지 분명 두 영화는 스타일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2019년 3번째 쥬만지: 더 넥스트 레벨이 개봉합니다. 정확히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답게 재미는 확실히 보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자신의 약점을 이용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만든 장면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스트레스 풀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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