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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차돌박이 숙주볶음 레시피 본문

뭐먹고사니

박나래 차돌박이 숙주볶음 레시피

호호제이 2019. 2. 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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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차돌박이 숙주볶음 레시피



지난번에 코코에서 차돌박이를 구입해서 소분해 냉동보관해 놓은게 있는데 그게 아직 한 봉지 남아있었더라구요. 오랜만에 차돌박이 숙주볶음 해먹으려고 몇 일 전에 숙주를 미리 사다놓았습니다.

오래되었나요?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박나래씨가 요리하는데 차돌박이 숙주볶음 외에 다양한 요리가 있었어요. 다 간단해 보이고 맛있게 보였어서 꼭 해먹어야겠다 생각하고 한참이 지나서 한 번 해 먹었었는데요.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서 가끔 한 번씩 해 먹고 있습니다. 고기는 바로 구입해다가 먹는 게 가장 맛있겠지만 고기를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해 소분해서 보관해 두고 생각날 때나 먹고 싶을 때 꺼내서 해 먹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감바스도 쉽고 맛있어 보여서 해 먹어봐야지 한 지가 언제인데 감바스는 아직도 못해먹고 있네요. 귀차니즘이 문제인듯합니다.

마음먹기까지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해 먹게 되지 않을까요?^^;; 해 먹게 되는 날 포스팅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고기와 함께 먹는 숙주의 아삭함이 좋습니다. 숙주도 따로 있으면 잘 먹지 않게 되는데 차돌박이와 함께 있으니 뭔가 더 맛이 있어서 술술 더 잘 먹게 되는 것 같네요.


재료

차돌박이, 숙주, 다진마늘, 양파, 맛술, 간장, 굴소스, 쪽파나 파, 식용유

(마늘은 통마늘도 필요한데 하필 해 먹는날 통마늘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통마늘은 빼고 다진마늘로 해결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고기밑간을 먼저 해두고 시작합니다.

고기는 냉동보관되어있어서 해동 후 밑간을 했습니다.

볼에 차돌박이를 넣고, 다진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간장 3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서 재워둡니다.

기본 레시피는 원래 반씩만 넣는데 저희는 고기도 많이 하고 하는지라 두배씩 넣어서 요리를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원래 여기서 통마늘도 준비해서 미리 편 썰어서 준비를 해줘야합니다. 

집에 통마늘이 없어서 저는 다진마늘로 대체할 것이기에 통마늘 자르는 건 패쓰했습니다.



미리 숙주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여기에 썰어둔 마늘을 넣어야합니다.

마늘을 넣고 볶아서 마늘기름을 내줘야하는데 통마늘이 없는 관계로 저는 다진마늘로 대체해서 넣어주었습니다. 맛은 비슷하겠죠?^^;;

다진마늘을 볶으니 마늘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마늘이 약간 노릇하게 익었을 쯤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이 갈색으로 변한 탓인지 양파도 갈색빛을 띠며 익어가네요. 투명한 갈색으로 변합니다.






양파도 투명해졌다면(어느정도 양파가 익은거겠죠.) 맨 처음 밑간을 해둔 차돌박이를 넣고, 굴소스도 2스푼 넣어줍니다.

굴소스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게 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차돌박이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숙주를 그 위에 올리고 1분간 기다립니다.

열기로 숙주를 익히는 것일까요? 저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분간 기다려야 한다고 봤어서 저도 1분간 기다렸습니다.






1분 기다린 후에 고기와 휘리릭 한 번 섞어주고 바로 쪽파 썰어둔 걸 넣어준 다음 휘적휘적하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쪽파가 없다면 대파를 썰어서 넣어도 됩니다. 저도 예전에 해 먹을때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넣어서 해 먹었는데 그 때도 별 문제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가 익고 숙주를 넣으면서부터는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완성이 됩니다.

숙주를 너무 많은 시간 볶아준다면 아삭함이 사라지니 정말 휘리릭 양념이 묻을 정도로만 섞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숙주의 아삭함이 너무 좋은데요. 예전에 한 번은 한 번 먹고, 조금 남아서 남겨두었다가 다음 식사 때 볶아서 먹었는데 그 때는 숙주의 아삭함이 다 사라져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두고두고 먹는 요리가 아니라 먹을만큼씩만 해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아삭함이 살아있는 숙주와 함께 드실 수 있으세요.






접시에 담아서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먹었는데 역시 엄지척입니다.

저는 먹을 때마다 이 숙주의 아삭함이 너무 좋습니다. 고기와 함께 씹히는 숙주가 어쩜이리도 잘 어울리는지.

어떤때는 상추에 싸서 쌈장을 찍어 쌈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쌈장이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이 날은 그냥 먹었는데 간도 딱 좋고 맛있습니다. 남편도 아이도 저도 밥 한 그릇씩 뚝딱 했습니다. 이렇게 다들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차돌박이를 다 먹어서 언제 또 고기를 구입하러 가야할 것 같네요.

저희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사실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고기 요리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고기도 들어가지만 야채가 함께 들어가고 야채와 함께 먹는 게 더 맛있어서 고기요리로서 좋은 레시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간단한 고기야채요리로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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