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잉썸 바람막이 윈드점퍼 패턴_ 아이들 바람막이 잠바 만들기.

 

쏘잉썸 바람막이 윈드점퍼 패턴_ 아이들 바람막이 잠바 만들기.

 

 

 

 

얼마전에 아이들 바람막이 점퍼를 만들려고 원단을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만들어서 입고 다니고 있답니다.^^

지퍼 색상이 주문한 색상과는 다른게 왔는데 만들고 보니 잘못온게 잘됐다 싶을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하하.

 

https://smile434.tistory.com/486

바람막이 점퍼 원단 구입_ 삼식이 원단

 

 

 

 

 

 

 

 

쏘잉썸에서 예~~전에 윈드점퍼 패턴을 구입해두고 해야지 하면서 패턴만 그려서 잘라두었었어요.

이제야 만들게 되었네요.ㅎ

그래도 패턴을 미리 잘라둔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패턴 그리고 자르고 하는데도 힘들어요.ㅠ

또 하나만이 아니라 두 아이에게 만들어줘야해서 사이즈도 다르거든요.

 

바로 원단에 대고 잘라주었어요.

 

 

 

 

 

 

 

 

저는 손이 느리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그냥 조금씩 만들었어요.

아예 안하는 것보다야 1시간정도씩 조금이라도 해서 진전이 있어야 했어요.

 

 

 

 

 

 

 

 

조금씩 뭔가 형태가 나옵니다.

만들다보니, 지퍼와 모자 밑단처리빼면 사실 여기까지는 티셔츠 만드는 순서와도 비슷하더라고요.

 

 

 

 

 

 

 

 

바람막이 윈드점퍼를 만들면서 쌈솔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어 해봤는데, 쌈솔하는 법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와~

잘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소매길이가 길고, 소매 고무줄이 크더라고요.

옆 소매부분만 뜯어서 수선을 해가며 만들었는데요.

소매 고무줄 수선하는 법도 따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사이즈가 좀 큰것 같더라고요. 전체적으로. 

흠... 한 사이즈 작게 만들었어도 괜찮았겠다 싶지만 나쁘지 않아요. 소매만 딱 맞아도 커보인다는 생각이 잘 안들어요. 밑단도 좀 길었는데 고무줄로 잡아서 허리쪽에 고정이 되니 괜찮더라고요.

다만 주머니가 너무 좀 아래있는 느낌?ㅎ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입으면 예쁘더라고요.

착샷은 곧 여기에 올려보도록 할게요.

 

 

수선초보인 저는 이 점퍼 하나 만들면서도 많은 것을 또 배우게 됩니다.

 

 

 

 

 

 

 

 

 

 

 

쏘잉썸 윈드점퍼 만들기에는 모자 부분과 밑단 부분에 구멍을 뚫어 끈을 넣고 조이는 방식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자, 지퍼, 밑단 부분에서 막힌 저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요.

끈으로 조이는 건 보기에 별로니 그냥 고무줄을 넣어서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이 부분은 미싱 고수이신 엄마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셔서 항상 감사하답니다. ^^

 

만들고나서 입혀보니 깔끔하고 이쁘네요!

 

 

 

 

 

 

 

 

그냥 입고 다니면 밋밋할것 같아서

원단을 주문하며 미리 전사지도 같은 것을 2개 구입했었습니다.

 

 

전사지 붙일 때 팁!

 

원단위에 전사지를 원하는 위치에 올립니다.

얇은 원단을 올리고 다림질을 합니다.

뒤집어서 뒷면도 전사지 부분을 다림질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떼어내면 열때문인가 안떨어지더라고요.

저는 왜 이런가 했는데 열이 식으면 잘 떼어진다고해서 기다렸다가 떼어냈습니다.

 

 

 

 

 

 

 

딱 달라붙어있던 전사지가 슝- 하고 잘 떨어집니다.

 

 

 

 

 

 

 

 

 

 

아이들 점퍼 완성이에요. 

입으니 더 이뻐요. 착샷은 여기에 곧 올려보도록 할게요.

 

원단도 얇고 부들부들 촉감이 너무 좋아요. 요즘 저녁쯤 입으면 딱 좋더라고요. 요 며칠은 비가 와서 춥긴하지만요.

아이들도 너무 이쁘다며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이 맛에 계속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바람막이 점퍼를 하나 사려다가 만들었는데, 만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