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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삼베 보자기로 비누망 만들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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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삼베 보자기로 비누망 만들기.

호호제이 2024. 4. 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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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삼베 보자기로 비누망 만들기.

 

 

 

 

우리는 비누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삼베 비누망에 넣어서 비누를 사용한다.

그런데 아이가 비누망이 찢어졌다고 했다.

 

또 사려면 하나에 몇 천원하기도 하지만 배송비까지 든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다이소에 파는 삼베 보자기가 생각이 났다.

앗. 그걸로 한 번 비누망을 만들어 볼까?!

 

 

 

 

 

 

 

 

다이소_ 요리용 삼베 보자기.

사이즈 가로 35cm x 세로 37cm

 

딱이다 딱이야.

2천원에 구입해왔는데, 이걸로 비누망을 세개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호호.

 

 

 

 

 

 

반을 접어서 길이를 재서 똑같이 세등분으로 나눠 잘랐다.

끝부분이 둥그렇게 되어있어서 좀 그렇긴하지만 뭐.. 크게 상관은 없다.

 

 

 

 

 

 

 

 

원래는 네 면이 오버록처리가 되어있는데,

내가 잘랐으니 오버록처리가 안된 부분만 오버록해주었다.

 

 

 

 

 

 

 

겉과 겉이 마주보게 접고

끈이 지나가는 부분을 접어 박음질을 해야한다.

 

나는 또 생각없이 그냥 했는데, 끈이 지나가는 부분을 접어 박음질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끈이 지나가는 부분을 접기 전에 그 부분 양쪽 오버록한 부분을 접어서 박음질을 해야 나중에 완성이 되었을 때 오버록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끈이 지나갈 부분을 접는다.

한 번 접고 두 번 접는데, 끈이 두 개가 들어가야 하니 넉넉하게 접어서 박음질 한다.

 

 

 

 

 

 

 

끈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누망을 잘라서 끈을 빼서 다시 재사용했다.

구멍이 난 비누망만 버렸다.

 

끈은 두 개가 필요하고, 끈 길이를 재보니 36~37cm였다.

 

 

 

 

 

 

 

 

끈이 지나갈 부분을 두 번 접어 박음질 한 후,

겉과 겉을 마주보게 하고 양 옆을 박음질 한다.

이 때, 다 박음질하는 것이 아니라, 끈 넣을 부분에서 조금 더 아래에 표시를 하고 그 부분까지만 박음질 하면 된다.

 

그 속으로 끈을 넣으면 된다.

 

 

 

 

 

줄 하나 넣기.
줄 두개째 넣기.

 

 

 

옷핀을 사용해서 고리를 넣었다.

두 개의 줄을 넣고 잡아당기면 조여질 수 있게 넣는다.

두 개의 줄이 양쪽에 있는데 각각 매듭을 지어주면 된다.

 

 

 

 

 

 

 

뒤집어 보았다. 비누망 완성!

 

아까 위에서 이야기한 부분.

끈 넣는 부분을 보면 오버록처리한게 그대로 보인다.

이부분을 접어서 박음질을 했어야 깔끔하게 됐을텐데 나머지 두 개는 꼭 잘 해야지.

 

 

아휴, 꼭 이렇게 하나씩 실수를ㅜ

 

 

 

 

 

 

비누망 구분하기 위해서 색깔실을 각자 원하는 색으로 한 줄 넣어주는데 하고보니 색이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ㅎ

 

 

 

 

 

 

 

비누를 삼베 비누망에 쏘옥 넣었다.

오른쪽은 구입했던 비누망인데, 별반 차이가 없다. 히히.

 

삼베는 처음에는 빳빳하지만 물을 묻히고 하면 금세 부드러워진다.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두 개도 비누망을 만들어야하는데, 줄이 없어서 우선은 놔두고 다음번에 원단을 구입하게 되거나 원단시장에 갈 일이 있을 때 줄도 좀 사와서 남아있는 삼베 원단으로 비누망을 마저 만들어야겠다.

2천원으로 삼베 비누망을 3개나 만들 수 있다.

아주 괜찮아서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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