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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헤잇 2019. 7.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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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r. 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감독: 앤디 테넌트

주연: 윌 스미스(히치), 에바 멘데스(사라), 케빈 제임스(알버트)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1시간 55분

개봉일: 2005년 3월 10일

관객 수: 60만 명

 

히치, 그는 누구인가?

 

이번 영화는 윌 스미스 주연의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입니다.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연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히치는 데이트를 코치해주는 인물로 나옵니다.

연애에 관한 어떤 조언을 해주는 걸까요? 좋아하는 이성이 생겨도 말 한마디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 답답하지만 상대방은 이 마음을 절대 알지 못하죠. 이런 사람들은 히치를 찾아가게 됩니다. 히치는 이들에게 구세주이니 셈인 것입니다. 

 

히치의 삶과 변화

 

히치(윌 스미스)는 데이트 코치 100%의 성공율을 보여줍니다. 조금씩 명성이 높아지며 거액을 받는 유일무이한 사람이 됩니다. 자신의 이론으로 모든 사람을 커플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사라(에바 멘데스)를 만나며 조금씩 생각이 변하게 됩니다. 

 

히치가 사라를 만나게 되는 과정은 알버트(케빈 제임스)를 만나면서입니다. 회사 회계사인 알버트는 자신의 상사이자 회사 상속녀인 알레그라 콜(앰버 발레타)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연애 경헙이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녀의 마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트 코치인 히치를 만나게 됩니다. 

 

히치는 철학이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지만, 어찌해야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만 움직입니다. 의뢰인을 만날 때 테스트를 통해 합격 여부를 가립니다. 그는 알버트에게 농도 쳐보고, 그녀에 대한 사랑에 조롱 섞인 말로 비꼬아 보기도 합니다. 그는 알버트의 행동에 정말 진심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히치는 그의 모든 것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모든 데이트에 관여합니다. 

우선, 알버트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계획을 짭니다. 회사의 회계사로서 그녀와 회의하는 시간이 있는 점을 이용합니다. 회의 때 편을 들어주며, 그녀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합니다. 히치는 알버트의 행동, 상황, 언변 모든 것을 가르쳐주며 그녀와의 데이트를 성사시킵니다. 

 

첫 데이트에서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지 조언해 줍니다. 넘치지 않고 부족하지 않은 밸런스를 가르칩니다. 절대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의 조언덕에 알버트는 데이트에 성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알레그라 콜을 취재하고 있었던 사라라는 기자를 보게 됩니다. 그는 한 눈에 반하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히치는 자신이 쌓았던 지식과 경헙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녀 앞에만 있으면 실수투성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점점 더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좋아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히치는 완벽주의자입니다. 이성이 싫어하는 행동, 칠칠치 못한 행위 등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매너 좋은 모습을 보여 주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론이 깨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알레그라 콜이 히치의 코치에 의해 알버트와 사귀게 됐다는 걸 알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이 아닌 조작된 현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히치는 당장 뛰어가 그녀에게 사실을 말하고 그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알버트를 사랑하게 된 데에는 완벽한 상황, 매너 좋은 모습보다 핫도그 케첩을 셔츠에 흘리는 행동이라던가, 실수투성이의 행동에 조금씩 좋아지게 되었던거죠.

 

히치는 진정한 사랑 앞에서는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게 됩니다. 그가 사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이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말이죠. 모든 것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게 되면 그 모습이 상대방에게 비칠 수 있다는 걸, 보여지게 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성을 만나는데 상황 연출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든가요.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마음을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히치같은 데이트 코치의 말에 따라 움직인다면 빠르게 상대방과 연인이 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식으로만 쌓는다고 정확하게 알 수도 없고, 상대방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렇듯 사랑은 이론적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히치같이 연애에 있어서 전지전능한 사람만을 바라지 말고, 자신을 믿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나 자신과 상대방의 일입니다.

 

모든 사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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