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없이 미니 베개커버 만들기.

 

 

지퍼없이 미니 베개커버 만들기.

 

 

 

 

 

 

 

예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했었던 차량용 목쿠션이다.

그걸 한 번씩 남편이 그냥 목에 끼워서 베개의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인조가죽이 다 헤지고 있기도 했고 여름이라 더워서 시원한 원단으로 덮을 수 없냐고 물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에 남편 긴바지 파자마를 만들고 남은 리플 원단이 있어서 그걸로 대충 만들어보았다.

 

 

 

 

 

 

 

 

목 쿠션 길이를 재어보니 가로 30cm x 세로 20cm정도가 되었다. 시접을 좀 주고 1장 자르고, 뺐다 꺼낼 수 있게 만들려고 뒷 부분은 한 장이 아니라 두 장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좀 더 덮을 수 있게 가로를 조금씩 길게 잘랐으면 좋았겠다. 

 

 

 

 

 

 

안쪽이 보이게 두고 가운데 부분을 두 번 접어 박음질 한다.

 

 

 

 

 

 

 

다른 한 장도 안이 보이게 두고 가운데 부분을 두 번 접어 박음질한다.

그러면 이렇게 가운데 부분이 깔끔하게 마감되어있다.

 

 

 

 

 

 

 

 

 

이제 겉과 겉을 마주보게 하고 베개 앞판과 뒤판을 겹쳐준다.

사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좀 더 길게 겹쳐졌으면 좋았겠다. 

 

 

 

 

 

 

그리고 네 면을 박음질한다.

이 때 원단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해두고 박음질을 해도 좋다.

 

 

 

 

 

 

 

뒤집어서 이 부분으로 베개를 넣었다 뺐다 할 것이다.

 

 

 

 

 

 

 

 

 

 

네 면을 오버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따란~

뒤집어보니 나쁘지 않았다. 호호.

 

 

 

 

 

 

 

 

이제 미니 목베개에 시원한 원단 커버를 씌워볼까?

 

 

 

 

 

 

 

 

살짝 넉넉하게 꼭 들어맞는다.

남편에게 주니 너무 좋다고 한다. ㅎ

 

 

 

 

 

 

 

이렇게도 간단한 베개커버라니. 괜찮은데?

다음에 우리 베개커버를 만들 때도 이런식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다.

만들기도 쉽고, 빼고 넣기도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