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초보 청바지 길이 수선:: 두꺼운 기모 청바지 기장 줄이기

 

 

수선초보 청바지 길이 수선:; 두꺼운 기모 청바지 기장 줄이기

 

 

 

지금까지 수선이라고 해본것이라야 바지 길이 수선과 트레이닝 바지 통을 줄이는 것 정도이다. 이 날은 니트 소매 줄이는 법을 배웠는데, 해보고 또 포스팅을 해두어야겠다.

수선이 좀 무서운게 혹시라도잘못건들여서 입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이런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자꾸 배워야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 잘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고있긴 하다. 화이팅!

 

 

이번에 남편 기모 청바지를 구입했다. 일할 때 막 입는 용도로 구입한 것.

역시 바지 길이가 길다. 

바지 길이 수선은 그래도 꽤 많이 했던거라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두 번 말아 박기를 처음에 했는데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미싱으로 박다가 바늘이 부러졌다.... 

 

이렇게 두꺼운데 두 번 접어 박음질을 하게 되면 힘들다. 이런 두꺼운 바지는 끝부분을 오버록처리해서 한 번 접어 박음질을 해주는게 좋다. 배워야할게 아직도 많다.

 

 

 

 

 

바지를 입고 핀을 꽂는다.

완성이 됐을 때의 길이다. 아랫부분부터 핀이 꽂혀있는 곳까지의 길이를 재서 선으로 표시한다.

 

완성됐을때의 길이기때문에 저 선을 자르면 안된다.

 

 

 

 

 

 

저 선은 접혀질 부분이다.

한 번 접어 박음질을 할 것이라 선에서 바지 아래쪽으로 1~1.5cm정도 시접을 두고 자른다.

 

 

 

 

 

끝단은 오버록처리하기.

오버록할 때 겉면을 보이게 두고 오버록하기.

*겉이 보이게 두고 오버록했을 때 실이 좀 더 깔끔하고 예쁘다고 하셨다.

나는 안이 보이게 두고 오버록한 것 같은데, 이 점을 기억하고 앞으로는 겉이 보이게 두고 오버록을 해야겠다.

 

 

 

 

 

 

 

 

오버록을 했다면,

이제는 아까 그렸던 선에 맞춰 한 번 접는다.

그리고 오버록선을 따라 박음질한다.

 

 

 

 

 

청바지는 보면 이렇게 튀어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알아두어야할 점은_

*두꺼운 부분일 수록 천천히 박음질을 해야한다. 미싱 옆 쪽에 보면 이런 동그란게 있는데 이것으로 돌려서 박음질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이 끊기거나 바늘이 부러질 수 있다.

내가 두꺼운 부분에서 노루발을 세게 밟아서 처음에는 실이 끊어지고, 두 번째 다시 할 때는 바늘이 부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것도 꼭 기억해두기.

 

 

 

 

 

오버록 실을 따라 쭉 박음질을 했다면,

이제 앞 쪽으로 돌아와 박음질 선을 끝에 두고 한 줄 더 박음질 한다.

 

 

 

 

 

이렇게 두 줄 박음질이 된다.

 

 

 

 

 

 

박음질하면서 늘어난 원단을 다리미로 줄여주기.

어떤 것을 하더라도 다림질은 꼭 해주라고 하셨다.

 

이렇게 기모 청바지 바지 길이 수선을 해보았다. 두 벌을 수선했는데 나름 잘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