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바지통 줄이기 기장 줄이기_ 초보 수선

 

 

 

 

트레이닝 바지통 줄이기 기장 줄이기_ 초보 수선

 

 

 

지난달에 바지통을 처음 줄여보았다.

 

트레이닝 바지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바지라 부담이 좀 덜했다.

청바지나 면바지도 언젠가는 꼭 수선해봐야지!

 

 

트레이닝 바지를 꽤 오래전에 구입했었는데,

길이도 좀 길고 벙벙해서 안입고 옷장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었다.

그러다가 옷장 정리를 했는데, 저렇게 두기만 하면 뭐해 싶어서 한 번 줄여보자 했다.

 

 

 

 

 

 

사진상으로 보니 별로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입으면 길이도 꽤 줄었고 통도 좀 줄었는데 말이다. 통은 그리 많이 줄이지 않아서 별로 표가 안나는 것 같다.

오히려 수선한 바지가 더 길어보이는 이유는...뭘까...

통도 더 넓어보이는 이유는 뭘까...

고무줄을 좀 더 조일껄 그랬나 싶다..

 

수선하고 그래도 꽤 많이 입고 다니고 있다.

어쨌든 수선하기를 잘하긴 했다.

 

 

 

 

 

 

길이도 줄일거라 발목쪽을 뒤집어서 실을 뜯는다.

 

 

 

 

뜯으니 고무줄이 나온다.

(이 때, 고무줄도 좀 줄일껄..)

 

 

 

 

 

통도 줄일거라 먼저 통부터 줄인다.

 

양 쪽 옆을 박음질 한다.

허리는 맞으니 허리는 놔두고,

허리에서 살짝 내려와서 박음질 선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줄여나가도록 박음질을 한다.

 

 

 

 

 

 

안쪽으로 박음질 되어 있는 선이 내가 박음질한 선이다.

바로 오버록을 한다.

 

 

 

 

이제 길이를 줄일 차례.

 

입어보면서 길이를 체크하고 저만큼 잘라냈다.

조금 더 자르고 고무줄도 좀 더 줄였어도 좋았을 것 같다.

 

 

 

 

 

바지 발목부분에 맞춰 박음질을하고 고무줄과 함께 오버록을 한다.

 

 

 

 

 

한 번 접어 박음질을 하면 끝.

 

 

 

 

 

 

 

사진상으로 표현은 잘 안되지만,

옷장에 늘 있었는데 이제는 꽤 잘 입고 다니고 있다.

수선은 자꾸 배워야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