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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기장 수선해보기_ 수선초보(영상있음)

호호제이 2023. 11.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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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기장 수선해보기_ 수선초보(영상있음)

 

 

옷 수선을 할 때면 늘 긴장이 된다.

잘못해서 옷을 못입게 될까봐.;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들은 과감하게 해보려고 한다. 

 

 

 

 

 

예전에 트레이닝복을 받았었는데 한참을 옷장에 두다가 이제 입겠다고 꺼내들었다.

입어보니 팔이 꽤 긴데?

수선이라고 해봤자 바지 길이 줄이는 것만 할 줄 아는데, 소매 길이도 줄이는 것도 뭐 비슷하니_

길이좀 줄여달라고 해서 소매 길이를 줄여보기로 한다.

 

 

 

 

 

 

 

얼마만큼의 길이로 줄일지 소매를 접어서 핀으로 표시해둔다.

 

 

 

 

 

 

핀을 꽂아둔 자리가 보인다.

소매를 펼쳐서 소매 맨 아래부터 핀이 꽂혀있는 곳까지 몇cm인지 확인한 후 핀이 있는 곳부터 일자로 쭉- 표시한다.

 

 

 

 

 

 

 

핀이 꽂혀있는 곳부터 일자로 쭉 표시하고,

그 아래 시접을 표시해야한다.

오버록을 하고 한 번 접어서 박음질 할 생각으로 시접을 많이 주지는 않았다.

만약 두 번 접어 말아박기를 하려면 좀 더 시접을 줘야한다.

 

아래 사진에 있지만_ 나는 오버록을 하고 한 번 접을 생각으로 시접을 많이 주지 않았는데, 결국은 두 번 접어 말아박기를 했다. 오버록 실 색이 너무 튀는 것 같아서;; 

아.. 처음부터 시접을 좀 더 줄걸 후회했다..

 

 

 

 

 

 

다른 한 쪽 소매도 똑같이 표시한다.

처음에 소매 아래부터 핀이 있는 곳까지 길이를 쟀는데, 그 길이만큼 표시하고 일자로 쭉- 이어서 표시한다.

마찬가지로 시접부분도 표시한다.

 

이렇게 두 줄이 생기게 된다.

 

 

 

 

 

아래부분을 가위로 자른다.

 

 

 

 

 

오버록을 하고 한 번 접어서 박음질을 할 생각으로 자르고 난 후 그 끝부분을 오버록 한다.

 

 

 

 

 

오버록을 하고 보니 회색인데 검정색 실로 했어야하는데 흰색이 띠용 보인다.;; 흠..

 

처음에 오버록 실 색을 알고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했는데, 오버록을 하고보니 너무 흰색이 튀는 것 같다. 

(오버록 실을 바꾸는 것도 한참 걸려서 잘 안바꾸는 편이다. ㅎ;;)

원래대로면 이렇게 오버록하고 한 번 접어서 오버록을 중심으로 위쪽에 한 번, 아래쪽에 한 번 박음질을 하면 맨 처음 자르기 전처럼 좀 더 괜찮긴 했을텐데. 아쉬워라.

 

 

 

 

 

 

어쩔수 없이 시접이 아주 별로 없는데 두 번 접어 말아박기를 해야했다.

 

어짜피 안쪽이 보이지는 않지만 괜히 나는 좀 그랬다.

시접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두 번 말아 박으려니 너무 얇게 됐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며 두 번 접어 검정색 실로 말아박기를 했다.

 

 

 

 

 

이렇게 소매 길이 수선을 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검정색실도 너무 튀는데?;;

회색실로 했으면 저 얇게 박음질 된 선이 안보였을텐데,.

저건 다시 뜯어서 회색실로 바꿔줘야겠다.

 

실도 회색이 없어서 검정으로 한건데, 같은 색상의 실이 아니라 너무 튀긴한다.

엄마께 회색실 좀 빌려서 다시 박음질 해야겠다. 하하.ㅠㅠ

 

어쨋든 길이는 줄어들었다.

좀 수정해야하긴 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nir1fnTf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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