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으로 아이 여름 원피스 만들기

 

 

 

 

미싱으로 아이 여름 원피스 만들기

 

 

 

 

 

 

 

 

 

 

 

 

린넨 코튼 원단.

블로그 이웃님이 공구하시는데 처음으로 구입해봤다.

가격도 저렴하고 원단도 받아보니 너무 좋았다.

더 구입하려고 문의해봤는데 추가 구입은 안되어서 아쉬웠다.

 

아이들 원피스 두 벌, 아이 반바지 한 벌 만드니 딱이었다.

 

 

 

지난번에 아이들 반팔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패턴은 그 반팔 티셔츠 패턴에 길이만 늘려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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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ile434.tistory.com/382

반팔티셔츠 만들기(패턴과 전사지: 삼식이 원단에서 구입)

 

 

 

 

 

 

 

 

 

 

반팔 티셔츠 만드는 방법과 같다고 보면 된다.

길이만 길어졌고, 치마아랫부분에 트임하는 것만 조금 다르다.

 

 

 

본판 양 옆을 오버록처리 한다.

 

 

 

 

 

 

겉과 겉을 마주보게 하고 어깨부분을 맞춰 오버록처리한다.

 

 

 

 

어깨부분을 오버록했다면,

겉면이 보이게 펼치고 그 위에 소매를 올린다. 

이 때, 소매 겉과 본판 겉이 마주보게 한다.

그런다음 끝부분을 박음질한다.

 

 

 

 

 

박음질한 후 오버록을 한다.

펼쳐져있던 원단을 목부분을 중심으로 반으로 접으면 원피스 모양이 나온다.

 

이제 소매 아래부분부터 치마아래까지 쭉 박음질 후 오버록처리를 하면 되는데, 나는 아랫부분을 트임을 조금 주고 싶었다.

 

 

 

 

 

트임은 원하는 cm로 각자 맞춰서 하면 된다.

나는 트임이 살짝만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치마 맨 아래 부분에서 위로 10cm,13cm에 표시해주었다. 

 

10cm부분에 표시한 곳까지 박음질을 한다. 

13cm부분에 표시한 곳까지는 두 개였던 오버록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도록 오버록처리한다.

 

 

 

그다음 나뉘어진 부분을 살짝 접어서 박음질한다.

트임을 조금 더 줬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나쁘지 않다.

 

뒷부분을 조금 길게 했더니 길이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제 목 부분을 할 차례.

 

 

겉과 겉이 마주보게 반으로 접는다.

끝부분을 박음질 한다.

 

 

 

 

 

 

그리고나서 겉이 보이게 반으로 접어준다.

 

 

 

 

 

 

 

원피스 본판과 목부분을 연결할 차례이다.

저번에는 목을 안으로 넣어서 박음질 했는데 이번에는 밖으로 빼서 박음질을 했다.

완성하고 나니 별반 다른 것 같지는 않는데 안으로 하는게 맞는것인가?

 

 

 

어쨋든 이렇게 원피스 본판과 목을 연결시켰다.

지저분해보이니 오버록처리를 해준다.

 

 

 

 

 

파는 티셔츠들은 목 바로 아래쪽에 박음질이 한 번 더 되어있기에 나도 아래쪽에 박음질을 했다.

오~ 훨씬 깔끔해보인다.

그리고 오버록이 나풀대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해줘서 좋다.

 

 

 

 

소매도 한 번 접어서 박음질을 두 줄로 했다.

 

 

이제 치마 아랫부분만 접어서 박음질 하면 끝.

 

 

 

 

 

 

 

생각했던 것보다 입으면 훨씬 예뻤다.

 

여름이라 시원해보이기도 하고, 원단이 잘 늘어나고 시원한 소재라 딱이다.

아이들이 나름대로 잘 입고 있어서 좋다.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은 원피스다.

 

 

 

 

 

 

세탁전, 만들자마자 입혀봤다.

 

아직 목부분을 좀 더 연습해야할 것 같긴하지만, 이만하면 괜찮다. 집에서 집 앞에서 그냥그냥 잘 입고 다니고 있다. 

남편 반바지도 하나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무리였다.

원단을 조금 더 구입할 것을.. 아쉽다.

 

그래도 아이들옷이 세 벌이나 만들어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