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겹 소창행주 소창 핸드타올 사용기간과 수명.

 

 

두겹 소창행주 소창 핸드타올 사용기간과 수명.

 

 

 

소창행주와 소창 핸드타올을 처음 만들어서 사용한게 21년 5월이더라.

그런데 얼마전부터 행주와 핸드타올이 구멍이 나고 헤지기 시작한다.

나는 정말 오래오래 더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었는데, 벌써 이렇게 구멍이 나고 헤지다니.. 너무 슬프다.

 

벌써 구멍이 나고 헤지면 어쩌니. 좀 더 오래오래 쓰고 싶었는데..

두 겹으로 만들어서 금방 헤지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3, 4겹으로 만들기는 좀 그렇기도 한데, 그래도 이번에는 3겹으로 만들어볼까?

그러면 함께 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려나 싶기도 하다.

 

 

 

 

 

 

 

소창에 매력에 푹 빠져서 소창 수건도 만들어서 사용중이다. 

소창 수건은 이것보다 뒤늦게 만들어서 아직까지는 괜찮다.

 

아직은 사용할 수 있으니 쓸 수 있을 때까지는 써보려한다.

그래도 미리 준비는 해둬야할 것 같다.

만들고 정련하는데는 또 시간이 걸리니까.

아 만들기도 정련하기도 참 귀찮다. ㅎ 귀차니즘 주부_

 

 

 

 

 

 

예전에 만들고 남은 소창 원단이 아주 조금 남아있다.

만들려고 보니 아예 다시 1필(30마)을 주문해서 한 번에 만드는게 낫겠다 싶었다.

얼른 주문해두어야겠다.

남아있는 소창 행주와 핸드타올이 자꾸 구멍이 나고 사라지고 있으니.

 

만들고 정련하는 동안은 구멍나고 헤진 소창 행주와 소창 핸드타올을 잘 쓰다가, 베란다 청소, 현관 청소, 창 틀 청소, 창문 청소 등 끝까지 쓰임을 다 하고 버려야겠다.

 

세탁기에 삶음 기능이 없어 매번 삶아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소창행주를 사용하면서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게 됐다. 물티슈는 분해되는데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기쁘다. 조금 더 일찍 만들어 사용했다면 더더 좋았을텐데_

 

소창이 목화실로 만들어진거라 버려질때에도 조금은 덜 미안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서 주문해서 또 부지런히 만들고 정련까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