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가득 받아옴. 이제 원단산이 생기는 것인가...

 

 

 

 

 

 

 

3월 기록.

 

 

 

친구가 예전에 미싱을 했었는데,

이제는 본업에 집중하느라 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미싱을 처분할까? 묻는데 그건 그냥 수선하는 용도로 쓰게 놔두는게 낫지않겠냐고 했다.

수선도 돈이 야금야금 나가니까.

 

 

 

원단이 너무 많다며 원단은 나를 준다고 했다.

생각해서 주는것만도 너무 고마웠다.

머리하려고 갔는데 내가 온다고 원단을 잔뜩 가져다둔 모양이다.

그냥 가져가라고 해서 얼마 안되겠거니 했는데..

엄청 큰 봉지로 3봉지나 됐다.;

이렇게 많은걸 그냥 받지는 못하겠고 비용을 조금 지불했다.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하다.

 

 

나는 이것저것 연습하고 있으니 원단은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런데 말로만 듣던 원단산이 우리집에도 이제 생기는..건가....??

 

 

 

 

 

 

가져온 원단들을 하나씩 정리했다.

저 많은 것들을 다 사용할 수 있을까?

 

 

 

 

 

 

 

정리하면서 내 스타일의 원단만 남기고 한 봉지는 저렴한 가격에 당근에 내놓았더니 바로 팔렸다.

 

남은건 하나씩 만들어나갔다.

지금도 만들고 있다.

원단을 많이 준 친구 선물도 만들었다.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언제 다 만들려나 싶다.

꾸준히 만들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