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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자리 좌석 매트 방석 만들기.

호호제이 2024. 11.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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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자리 좌석 매트 방석 만들기.

 
 
 
날이 추워지면서 차에 들어가 앉을때도 엉덩이가 차갑다.
좀 더 추워지면 "앗! 차가워!"하면서 앉을 것이다.
매년 방석을 사서 깔아둘까 하다가 다음에 사야지 하고 미뤄두었는데, 갑자기 또 필받아서 오랜만에 미싱을 하게 됐다.
 
'집에 털원단도 있겠다, 미싱도 있겠다. 내가 만들면 되지 뭐! 엉덩이만 따뜻하게 하면 되는거 아니야?'
하고 휘리릭 만들어 보기.
 
 
 
 
 

 
 
 
 
예전에 아이들 털모자를 만들어주고 남은 것, 하얀색은 뭘 만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핑크색 털 원단이 조금만 더 남아있었다면 참 좋으련만, 
저것만 사용하면 너무 작아질 것 같아서 하얀색원단을 추가로 붙이기로 했다.
 
 
 
만들었을때 한 좌석당 45cm의 정사각형이면 되겠지? 하고
어림잡아서 재단을 하고 
뒷좌석에 길게 깔아둘거라 대략 사이즈를 맞춘다음 만들었다.
 
 
 
 
 
 
 

 
 
 
좀 더 길었어야하므로 하얀 원단을 조금 잘라서 붙이기로 해본다.
겉과 겉면을 마주보게 하고, 박음질하고 오버록까지 한다.
 
 
 
 
 
 

 
 
 
박음질 오버록까지 하니 두 원단이 하나로 됐다.
 
 
 
 
 

 
 
펼쳐보니 짜란~
하나의 원단.
 
하얀색쪽의 털원단에 상침을 해주기로 한다.
 
 
 
 
 
 

 
 
 
다 펼쳐보니, 뭔가 색이 두가지가 있어서 이불같기도 하고. ㅎ
 
 
 
 
 
 

 
 
 
 
이제 바닥부분의 원단을 자르기로 한다.
보통은 미끄럼방지 원단이 있던데, 저만큼의 미끄럼방지 원단도 없거니와 
그냥 있는 원단으로 만들기로 했다.
 
미끄럼방지원단 구입하면 시간도 걸리고, 마음먹었을때 해야 하는데 안그러면 또 미룰 것 같으니까.
 
 
 
 

 
 
 
사이즈에 맞춰서 잘 잘라준다.
그런다음 겉면과 겉면이 마주보게 하고 창구멍만 제외하고 모든 면을 박음질 오버록해주기.
 
 
 
 
 
 

 
 
 
 
 
드르륵. 드르륵.
박음질하고 오버록하기.
 
 
 
 
 
 

 
 
 
 
 
창구멍으로 뒤집기.
 
 
 
 
 

 
 
 
 
손으로 바느질을 해도 되지만 나는 귀찮으니까.
그냥 미싱으로 드르륵 박음질로 마무리해본다.
윗부분만 길게 쭉 한면만 박음질을 했다.
 
 
 
 
 
 

 
 
 
 
너무 너덜거릴 것 같아서 하얀 부분과 핑크 부분의 원단이 만나는 지점에 한 번더 박음질을 해주었다.
뒷면은 이렇게 박음질 자국이 있다.
 
세탁할 때도 괜찮을 것 같다. 
 
 
 
 
 

 
 
 
 
 
차량 뒷좌석에 깔 매트가 완성.
도톰하지는 않지만 털원단으로 만든거라 엉덩이가 차갑지는 않을 것 같다.
 
세탁하기도 편하고 좋다.





 

 

세탁하기 전에 차에 깔아봤는데, ㅎ

살짝 양 옆이 조금씩 모자라다.

역시 사이즈를 재고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

 

생각해보니 45cm정사각형이 1인 의자라면, 뒷좌석은 참 2인 의자 가운데 중간부분까지 길이를 더해서 했어야했는데, 그걸 잊고 그냥 2인 의자라고만 생각했던 나.... ㅇㅅㅇ;;;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따뜻하게 앉아서 갈 수 있곘다.

색상이 너무 튀는 것 같긴하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다. ㅎ

 

가지고 들어와서 세탁을 해두었다. 건조되면 차에 갖다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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