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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커플 파자마 바지 만들기: 시부모님 선물 추천/파자마 커플 바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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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커플 파자마 바지 만들기: 시부모님 선물 추천/파자마 커플 바지

헤잇 2022. 9. 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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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커플 파자마 바지 만들기: 시부모님 선물 추천/파자마 커플 바지

 

 

 

 

 

 

얼마전에 삼식이 원단에서 파자마 패턴과 원단을 구입했다.

https://smile434.tistory.com/402

 

삼식이 원단:: 파자마 패턴과 원단 구입

삼식이 원단:: 파자마 패턴과 원단 구입. 지난번에 시부모님 여름 파자마를 만들어드리려고 풍기원단을 구입했었는데 아직 드리지 못했다. 거의 다 만들기는 했는데.. 여름 파자마는 내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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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을 하면서 옷은 한 번도 만들어드린적이 없다.

이번 여름에 여름 파자마를 만들면서 날이 또 쌀쌀해지니 긴 바지 파자마도 필요하시겠다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커플 파자마 느낌으로다가.

여름 파자마도 아직 못드렸는데 얼른 마무리해서 여름파자마와 긴바지 파자마까지 같이 드리고 싶다.

여름꺼는 내년에나 입으시겠네;;

 

 

 

 

 

패턴을 부직포 초배지에 그려서 자르고,

원단을 자르고 만들기 시작한다.

 

바지는 금세 바지 모양이 나온다.

 

 

사실, 사이즈가 고민이 많았다.

파자마 패턴을 보면 90부터 사이즈가 있는데, 남여공용이라 그런지 내가 초보라 그런건지 감이 잘 안잡혔다.

남편 파자마를 갖다 대보고 내 파자마를 갖다 대보고 하면서

두 분 모두 95사이즈의 패턴을 사용했다.

이렇게 미완성 파자마 바지를 남편에게 입혀보니 나쁘지 않았다.

살짝 넉넉하게 입기 편할 것 같았다.

 

 

 

 

허리 고무줄은 늘 직접 두르면서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했었는데,

이번에 미싱하는 엄마께 배웠다.

만약 허리가 30이면 고무줄은 시접을 제외한 28인치로 하면된다고. 그러니까 허리에서 -2를 해주면 된다고 한다.

 

시접을 제외하고 28인치의 고무줄을 잘라 시접부분을 박음질해서 연결하고 허리 고무줄을 넣었다.

 

 

 

 

 

고무줄을 넣고 가로로 박음질하면 고무줄이 늘어나니 

박음질한선이 4군데가 있는데 그 선 위에 세로로 4개만 박음질을 해도 고무줄이 고정이 되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라벨 표시를 해서 앞뒤구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허리 고무줄 넣으며 접어 박음질 할 때 같이 라벨을 넣고 박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잊어버려서 다 하고나서 오버록 한 곳에 박음질해서 라벨을 달아주었다.

 

 

 

 

 

 

바지 밑단까지 박음질하면 완성.

 

 

 

 

 

 

원단 소재도 40수라 얇으면서도 부드럽다.

집에서 입기 딱 괜찮은 것 같다. 

 

만들고 나니 얼른 드리고 싶은데 뭐 하나 더 만들려고 아직도 못드리고 있다.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맘에 들어하시는 건 둘째치고, 편하게 잘 맞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면 파자마 바지는 언제든지 만들어드릴 수 있는데 말이다.

 

 

 

 

 

이렇게 두니 정말 커플 파자마 느낌이 물씬이다.

 

 

 

 

 

깨끗하게 세탁해서 건조시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물 상자에 포장해두었다.

나머지 하나도 후다닥 만들어서 같이 선물드려야겠다.

 

빨리 드리고 싶다.

편하게 잘 맞고, 마음에 들어 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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