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맨투맨 티셔츠 만들기_ 라이킷봄 전사지
봄 맨투맨 티셔츠 만들기_ 라이킷봄 전사지
날이 따뜻해지고 있다.
마음이 급해진다.
지난번에 천가게에서 원단을 구입하고, 재단까지 다 해두고 드디어 미싱으로 만들었다.
한꺼번에 재단을 하면 며칠을 그냥 쉬는 것 같다. 허리아..
재단해 놓은 원단이 아직도 조금 있는데 그것도 마저 만들어야 한다.
천가게 원단_
30수 미니쭈리 원단 미쭈네 천색상: 바이올렛/ 백아이보리
시보리: 바이올렛
노란색과 주황 시보리는 예전에 만들고 남은 시보리 원단을 사용했다.
얇은 편이라 봄에 입기 좋은 원단이다.
패턴은 쏘잉썸 패턴_ 키즈 레이어드 맨투맨이다.
기모 원단으로 만들어서 레이어드 맨투맨으로도 만들고, 기본 맨투맨으로도 만들어서 이번 겨울 잘 보냈다.
봄에도 원단만 얇은 원단으로 교체해서 맨투맨으로 맨들어본다.
정말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패턴이라 너무 추천한다. 맨투맨 사골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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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ile434.tistory.com/409
다 만들고 전사지 붙이기 전이다.
전사지는 모두 라이킷봄에서 구입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너무 예뻐서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원단 위에 전사지를 올리고 천을 하나 대고 다리미로 붙였다.
열이 어느정도 식고 떼어내야 잘 떼어진다.
전사지를 두개씩 샀어야 하는데,ㅠ
원래는 고양이 세개가 쫘라락 있는건데, 서로 고양이를 원해서 하나씩 잘라서 붙여줬다.
세마리 다 있었으면 더 예뻤겠지만 이렇게 한마리씩 있어도 예쁘다.
라이킷봄에서 보내준 샘플 미니 곰돌이와 구입한 큰 전사지.
아이들이 고른건데 큰 게 이쁘다.
다른거 붙이자니 기어코 작은 미니 곰돌이를 붙이고 싶단다. ㅎ
아이가 만족하니 됐다.
이거는 잘 안붙여져서 한참 다림질을 했어야했다.
내가 붙이는 법을 잘못알고 있는건가?
여튼 붙여지니 산 것 같이 예쁘다.
하나 더 살껄.
라이킷봄은 전사지가 예쁜게 많아서 사고 싶은게 많았는데 아쉽다.
다음에 또 살 기회가 있겠지.
하나씩 봄 옷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부지런히 으쌰으쌰.